증권거래소 '서열파괴' 인사 .. 차장급 부서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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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가 28일 2단계씩 승진을 시키는가 하면 차장급을 부서장으로
임명하는 등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증권거래소는 전체 16개 부서중 4개 부서의 부서장을 차장급에서 발탁해
임명했다.
김호중 총무부관재실장과 이희동 시장감시부장 직무대행, 주용 감리부장,
정원구 상장심사부장등이 차장급 부서장이다.
또 3급과장을 2급과장을 건너뛰어 2급차장으로, 4급대리를 3급과장으로
두단계씩 승진시켰다.
증권거래소의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사실상의 정부통제기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인사규정을 개정, 의욕과 능력에 따라 3급과장도
부실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연공서열보다는 능력이 인사의 기준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
임명하는 등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증권거래소는 전체 16개 부서중 4개 부서의 부서장을 차장급에서 발탁해
임명했다.
김호중 총무부관재실장과 이희동 시장감시부장 직무대행, 주용 감리부장,
정원구 상장심사부장등이 차장급 부서장이다.
또 3급과장을 2급과장을 건너뛰어 2급차장으로, 4급대리를 3급과장으로
두단계씩 승진시켰다.
증권거래소의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사실상의 정부통제기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인사규정을 개정, 의욕과 능력에 따라 3급과장도
부실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연공서열보다는 능력이 인사의 기준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