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춘 위원장 ]

노경관계는 "면역"이 되지 않는다.

관계가 항상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협력이 잘될 때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한 순간에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

조합은 항상 회사가 잘되는 방안을 찾고 회사도 근로자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영자에게 노조만을 위한 요구를 해서는 안된다.

모두를 위한 요구를 해야한다.

이제는 적이 없다.

근로자나 경영자 모두 함께 살아갈 동반자다.

동반자는 서로에게 신뢰를 줘야한다.

회사의 경영이 투명해야 노조가 회사를 믿는다.

노조 역시 깨끗하고 투명하고 정직해야한다.

그래야 조합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