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신규상장종목인 자화전자의 주당순이익(EPS)이 최소한 향후 2년
동안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24일 자화전자의 올 사업연도 EPS(연말자본금기준)를
98년 대비 26% 늘어난 8천6백42원으로 추정했다.

또 2000년도의 EPS는 1만1천6백5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자화전자의 주력제품인 PCM(컬러TV및 모니터의 전자빔
접속장치)의 수요증가와 시장경쟁력등을 감안할때 앞으로 3년동안 매출액이
연평균 12%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핵심 소재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의 전우종 수석연구원은 "자화전자의 추정 EPS를 감안할 경우 저
PER(주가수익비율) 종목에 속하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