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동호회 동창회 등의 회원들끼리 메모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무료 게시판 서비스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아데이타시스템은 톡톡넷(www.talktalk.net)에서 제공을 통해 인터넷
무료 게시판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여일만에 하루 방문객 수가 2천명이
넘어섰다.

지금까지 개설된 게시판만 총2백20개에 이른다.

증권투자 핑클의 팬클럽 서울대화공과92동기회 쌍용정보통신34기 원곡고
동문 등이 게시판을 만들었다.

톡톡넷의 장점은 게시판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홈페이지를 만들면 무료로 게시판을 주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홈페이지 제작이 어렵기 때문에 이용이 쉽지 않았다.

톡톡넷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회원가입이 필요없다.

게시판을 공개로해 여러 사람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비공개로 해
외부인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또 게시물에 파일을 첨부하여 자료실을 꾸밀 수도 있다.

게시판 배경을 자신의 구미에 맞게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상아데이타시스템은 매출액 30억원 규모의 시스템통합업체다.

현재 인터넷 사업에 진출을 추진 중이며 첫 작품으로 톡톡넷을 내놨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