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24.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6경기만에 첫 승을
따냈다.

조는 20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동안 홈런 2발을 포함한 5안타를 맞고 4실점했으나
침착한 투구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 6개에 볼넷은 1개.

이로서 조는 팀의 연패를 끊는 승리를 올려 메이저리그 잔류가 유력해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