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용카드로도 보험료를 납부할수 있게됐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신세계 카드고객이 동부화재나 라이나생명의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신세계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할수 있는"보험료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측은 이같은 서비스가 백화점업계 최초이며 특히 동부화재의
보험상품은 3개월 무이자 할부납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보험료납부 서비스를 위해 신세계 영등포점 6층 신용판매과에는 21일부터
동부화재와 미국계인 라이나생명의 영업소가 들어선다.

입점한 영업소들은 주로 신세계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DM(홍보우편물)을
발송하거나 텔레마케터를 동원해 전화를 이용한 판촉활동을 벌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카드로 보험료납부 및 할부를 가능케한
이 서비스를 통해 다른 백화점카드들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신세계카드회원은 모두 1백50만명이다.

이영훈 기자 bri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