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과 LG-IBM이 프리PC마케팅을 시작한다.

이로써 주요 컴퓨터업체는 모두 이 사업에 진출했다.

프리PC마케팅은 매달 일정액의 요금를 내고 PC통신을 사용하면 제품값을
받지 않고 컴퓨터를 주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식이다.

현대멀티캡은 25일부터 현대정보기술과 공동으로 프리PC마케팅을 펼친다.

매달 내는 비용은 셀러론 3백66MHz급 PC가 3만원대, 펜티엄III 4백50MHz급은
9만원대, 노트북은 6~8만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제품을 산 사람은 3년동안 인터넷PC통신을인 신비로를 이용해야한다.

구매신청은 신비로 홈페이지(www.shinbiro.com), 현대멀티캡 홈페이지
(www.multicav.co.kr) 현대멀티캡 대리점, 신한은행 지점에서 받는다.

문의 (0342)735-8080

LG-IBM은 21일부터 LG인터넷과 함께 프리PC마케팅을 실시한다.

3년간 LG인터넷의 채널아이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매달 5만3천6백원을 내면
셀러론4백MHz급 PC에 HP데스크젯 프린터까지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펜티엄III 4백50MHz급 PC는 프린터가 있는 경우 월 8만1천원, 프린터가
없는 대신 평면모니터를 채택한 경우 8만1천5백원이다.

노트북의 경우 매달 8~10만원정도를 내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284-1500

< 김경근 기자 choic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