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을 방문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김우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김창성 경총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이 18일 오후 국민회의 김영배 총재 권한대행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를 연쇄 방문해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 및 노동계
총파업 사태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제5단체장들은 이번 방문에서 노동계의 파업 움직임이 경제회복에
걸림돌이될 수 있는 만큼 정치권이 조속히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조폐
공사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태로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계의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