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한국경제신문이 펼치고 있는 "6시그마 경영혁명" 캠페인에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에따라 이 캠페인의 공동주최 기관은 본사와 산업자원부 국립기술품질원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 GE 등 9개로
늘어나게 됐다.

생산성본부는 앞으로 한경과 공동으로 6시그마 관련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강연회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위해 컨설팅팀 7명과 교육팀 5명등 총 12명으로 된 6시그마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생산성본부는 또 6시그마 활동의 확산을 위해 한국형 6시그마 툴(기법)
개발과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사무혁신 및 BPR(전사적 자원관리) 정보화관련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무부문 6시그마의 툴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생산성본부는 공공부문의 행정품질운동과 6시그마를 접목해 확산하고
6시그마 연구회를 오는 8월 발족시키는 등 연구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이 본부는 한국의 실정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6시그마 소프트웨어(QUALITAS)
의 보급에 나서고 건국대와 연계해 6시그마유니버시티도 개설키로 했다.

6시그마 경영혁명은 1백만개의 제품이나 서비스중 단 3.4개만의 불량을
허용하는 완벽품질을 추구하는 차세대 경영혁신활동으로 지난 3월9일부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