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가료를 적정 수준으로 내리도록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정덕구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
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 장관에게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제반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최근 은행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
지고 있는 여건을 반영, 수출 부대비용인 외환매매 수수료와 환가료가 적정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수출 주무장관인 정 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주문했다.
한편 정 장관은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영업실적이나 담보없이도 대출받을
수 있드록 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