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6월28일을 배정기준일로 7천3백억원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
(BW)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증권은 당초 3조원의 BW발행을 추진했었다.

구주주에게 배정되는 BW의 액면금액은 10만원이며 발행가액은 1천원이다.

이자율은 연9.65%이며 만기는 50년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1만5천원이다.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사채가 발행된 뒤 3개월이 지난날부터
세종증권이 조기상환선택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일(10년)의 1개월전
까지이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