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가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0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2.89%나 오른 1만7천1백2.62
엔에 마감됐다.

지난 1.4분기 GDP성장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었다.

약 1.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7,996.76으로 0.49%가 상승했다.

금융, 첨단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장중 한때 8,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이 금리인하를 단행, 중국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또 홍콩텔레콤이 대만의 한 통신업체에 대한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으나 미국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0.27% 하락했다.

싱가포르 주가도 1.1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주가는 선거개표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