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모닉스, 가정전기 '직류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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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교류(AC)전기를 직류(DC)전기로 바꿀 수 있는 신기술시스템이
한 벤처기업에 의해 현실화될 전망이다.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모닉스(대표 정영춘)는 주택전력을 이같이 바꾸어
가전제품을 직류용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최근 개발, 11일 국회
환경포럼에서 공식 발표한다.
발명가인 정영춘 사장은 "가정용 직류전력 공급 및 제어장치를 개발했으며
직류전기 환경이 구축되고 국제 규격 표준화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실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집에 들어오는 교류를 가정에서 직류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종래의 교류방식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
교류(110V, 220V)를 직류(60~80V)로 낮추어 사용할 경우 전력소모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값싼 심야전력을 충전했다가 낮에 이용할 수도 있다.
직류 주택에서는 저전압을 사용하므로 감전사고 위험도 없다는 것이다.
또 전자파와 전기 소음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 둘 수 있어 정전이나 천재지변 시에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정 사장은 "가정에서 발전소의 전력의존율을 40% 이하로 낮출 경우
남한만도 1조8천억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명했다.
(02)714-6866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
한 벤처기업에 의해 현실화될 전망이다.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모닉스(대표 정영춘)는 주택전력을 이같이 바꾸어
가전제품을 직류용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최근 개발, 11일 국회
환경포럼에서 공식 발표한다.
발명가인 정영춘 사장은 "가정용 직류전력 공급 및 제어장치를 개발했으며
직류전기 환경이 구축되고 국제 규격 표준화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실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집에 들어오는 교류를 가정에서 직류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종래의 교류방식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
교류(110V, 220V)를 직류(60~80V)로 낮추어 사용할 경우 전력소모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값싼 심야전력을 충전했다가 낮에 이용할 수도 있다.
직류 주택에서는 저전압을 사용하므로 감전사고 위험도 없다는 것이다.
또 전자파와 전기 소음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 둘 수 있어 정전이나 천재지변 시에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정 사장은 "가정에서 발전소의 전력의존율을 40% 이하로 낮출 경우
남한만도 1조8천억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명했다.
(02)714-6866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