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빠다코코낫' 인기 부활 .. 복고풍 타고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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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빠다코코낫" 비스킷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추억속에 묻혀 버렸던 이 상품은 지난해 부터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
하더니 올들어서도 가파른 매출증가세를 지속, 이제는 롯데의 "효자상품중
효자"로 되돌아왔다.
"빠다코코낫"은 20년전인 지난79년 발매돼 90년대초까지 "비스킷의 대명사"
로 통할 만큼 장수인기를 누렸던 제품.
그러나 9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신제품들에 밀려 매장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2년전인 97년의 연간매출은 47억원.
월평균 4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불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복고풍이 번지더니 "빠다코코낫" 주문이
쇄도했다.
매출은 3월에 10억원선, 9월엔 15억원선을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선 품귀현상마저 나타났다.
롯데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들어서는 2월부터 TV광고를 내기 시작했다.
그 덕에 광고 첫달 매출이 25억원을 돌파했고 3월이후엔 3개월 연속 30억원
대를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요즘 생산라인을 밤낮으로 돌리고 있다.
롯데는 "복고풍" 말고는 빠다코코낫의 화려한 부활 원인을 정확히 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설투자나 거액의 광고비를 쓰지 않고도 올드브랜드 제품이
이처럼 효자상품 노릇을 해주자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
추억속에 묻혀 버렸던 이 상품은 지난해 부터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
하더니 올들어서도 가파른 매출증가세를 지속, 이제는 롯데의 "효자상품중
효자"로 되돌아왔다.
"빠다코코낫"은 20년전인 지난79년 발매돼 90년대초까지 "비스킷의 대명사"
로 통할 만큼 장수인기를 누렸던 제품.
그러나 9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신제품들에 밀려 매장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2년전인 97년의 연간매출은 47억원.
월평균 4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불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복고풍이 번지더니 "빠다코코낫" 주문이
쇄도했다.
매출은 3월에 10억원선, 9월엔 15억원선을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선 품귀현상마저 나타났다.
롯데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들어서는 2월부터 TV광고를 내기 시작했다.
그 덕에 광고 첫달 매출이 25억원을 돌파했고 3월이후엔 3개월 연속 30억원
대를 기록했다.
롯데제과는 요즘 생산라인을 밤낮으로 돌리고 있다.
롯데는 "복고풍" 말고는 빠다코코낫의 화려한 부활 원인을 정확히 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설투자나 거액의 광고비를 쓰지 않고도 올드브랜드 제품이
이처럼 효자상품 노릇을 해주자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