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사재출연 '연계 않기로'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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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번주말로 시한이 설정된 삼성자동차 빅딜 협상에서 이건희 회장의
사재 출연 방안은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의 고위관계자는 7일 "자동차 빅딜 협상의 핵심은
4조3천억원에 달하는 삼성자동차 부채를 삼성과 대우, 채권단이 각각 얼마씩
분담하는가의 문제"라며 "사재출연은 부채 분담액이 정해진뒤 삼성이 자체적
으로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이같은 방침은 빅딜 협상에 이 회장의 사재 출연을 연계시킬 경우
협상타결을 더 어렵게 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빅딜 협상은 먼저 부채 처리 방안이 확정된 이후 이 회장이 삼성
자동차 협력업체 지원용으로 사재를 출연하는 수순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
사재 출연 방안은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의 고위관계자는 7일 "자동차 빅딜 협상의 핵심은
4조3천억원에 달하는 삼성자동차 부채를 삼성과 대우, 채권단이 각각 얼마씩
분담하는가의 문제"라며 "사재출연은 부채 분담액이 정해진뒤 삼성이 자체적
으로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이같은 방침은 빅딜 협상에 이 회장의 사재 출연을 연계시킬 경우
협상타결을 더 어렵게 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빅딜 협상은 먼저 부채 처리 방안이 확정된 이후 이 회장이 삼성
자동차 협력업체 지원용으로 사재를 출연하는 수순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