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분당만한 도시의 주민들 점심 식사를 해결해 준다"

LG유통은 1일 단체급식 브랜드인 "OUR HOME"의 일일 식수 인원이 국내 단
체급식업계로는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5월말 현재 39만여명인 분당 주민 전원에게 매일 점심 한끼를 제공
할 수 있는 규모다.

LG유통 관계자는 "지난 5월 롯데햄.우유,하나은행등에도 급식점을 열어
6월1일부로 일일 식수인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내달부터는 1만5천여명의 식수인원을가진 중앙경찰학교에도 급식을
시작하게 돼 급식대상이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통은 지난 87년 단체급식 사업에 뛰어든 이래 98년말 2백40개 사업장
에 급식을 제공,2천4백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식수인원을 3백개 사업장에 48만명으로 늘려 3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