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프로행 공식 선언 .. 미국 현지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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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유학생 골퍼 박지은(20)이 드디어 프로로 전향했다.
박지은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행
을 공식 선언했다.
<본보 5월31일자 참조>
박은 이 자리에서 "아마추어생활을 청산하고 프로로 새롭게 선수생활을
시작할 것"이라며 "훌륭한 프로선수가 돼 한국을 빛내고 개인적인 영예도
얻겠다"고 밝혔다.
박은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게 돼 코치와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지난 2년간의 대학생활은 학업과 운동을 같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배운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프로 선언으로 박은 이날부터 프로가 됐지만 오는3일 개막하는 99US여자오픈
대회에는 아마추어자격으로 출전한다.
박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
받았기 때문에 아마추어로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박은 오는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로테스트 지역예선과 10월께
본선을 거쳐 LPGA시드배정을 받게 된다.
그동안 LPGA의 2부리그격인 퓨처스투어에서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의 부친 박수남씨는 한국기업과의 스폰서 계약 희망의사를 비쳤다.
박씨는 "지은이를 훌륭한 선수로 키워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업체를 고르기
위해 심사숙고중이다. 미국내 굴지의 용품사들이 스폰서 계약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을 홍보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 미국골프협회(USGA)의 주선으로 오는2일 US여자오픈대회 미디어센터
에서 기자회견을 다시 갖는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박지은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행
을 공식 선언했다.
<본보 5월31일자 참조>
박은 이 자리에서 "아마추어생활을 청산하고 프로로 새롭게 선수생활을
시작할 것"이라며 "훌륭한 프로선수가 돼 한국을 빛내고 개인적인 영예도
얻겠다"고 밝혔다.
박은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게 돼 코치와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지난 2년간의 대학생활은 학업과 운동을 같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배운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프로 선언으로 박은 이날부터 프로가 됐지만 오는3일 개막하는 99US여자오픈
대회에는 아마추어자격으로 출전한다.
박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
받았기 때문에 아마추어로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박은 오는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로테스트 지역예선과 10월께
본선을 거쳐 LPGA시드배정을 받게 된다.
그동안 LPGA의 2부리그격인 퓨처스투어에서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의 부친 박수남씨는 한국기업과의 스폰서 계약 희망의사를 비쳤다.
박씨는 "지은이를 훌륭한 선수로 키워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업체를 고르기
위해 심사숙고중이다. 미국내 굴지의 용품사들이 스폰서 계약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을 홍보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 미국골프협회(USGA)의 주선으로 오는2일 US여자오픈대회 미디어센터
에서 기자회견을 다시 갖는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