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고려산업개발 LG마이크론 SK상사 동아건설 등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반면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등은 하향조정됐다.

31일 한국신용정보는 2백15개 12월결산법인에 대한 장기신용등급 정기평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신정은 이번 정기평정에서 16개 업체의 등급을 높히고 14개 업체의 등급을
낮췄다.

하향조정 16개 업체중 60%가 넘는 10개사가 대우그룹 계열사였다.

대우중공업 대우캐피탈 다이너스클럽코리아 대우개발등 4개사는 BBB-에서
BB+로 등급이 떨어졌다.

또 대우전자는 BBB-에서 BB, 대우자동차는 BBB-(하향조정검토)에서 BB,
대우전자부품과 대우정밀은 BB+에서 BB-로 낮아졌다.

경남기업은 BB+에서 BB, 대우통신은 BB에서 B로 하향조정됐다.

이에따라 대우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는 모두 투기등급으로 판정받았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이상 AAA까지가 투자적격등급이며 BB+이하 D까지가
투기등급이다.

한신정은 "대우그룹 주력계열사인 (주)대우 대우자동차등이 차입을 크게
늘려 그룹의 전반적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며 "계열사간 상호영업 및
재무적 관계를 감안해 계열사 신용도를 일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계열사 외에 코오롱건설 국제종합기계 동국제강 고려포리며 포스코휼스
흥창 등의 신용등급도 하향조정됐다.

반면 삼성물산 삼성SDS 제일기획 호텔신라 고려산업개발 LG마이크론 SK상사
SK건설 등 5대 그룹계열사 7개와 효성 두산건설 동아건설 대림산업 녹십자
한국타이어등의 등급이 올라갔다.

한신정은 이와함께 대상 메디슨 애경산업등 3개사는 등급상향조정 검토대상,
고려포리머는 하향조정 검토대상, 중앙제지는 등급감시대상으로 각각 올려
놓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