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킴스클럽이 다음달 1일의 개점 4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인다.

뉴코아백화점은 자사 할인점인 킴스클럽 4돐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킴스클럽의 모든 점포에서 신선식품 공산품 등 5백여 품목을 5~30% 싸게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8천4백원인 함안수박 1통을 4천원에 판매하는 등 각종
상품을 초염가에 판다.

행사기간중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디오카메라 냉장고
세탁기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곁들여진다.

킴스클럽은 지난 95년 프라이스클럽 E마트 등 국내에 할인점 개설바람이
불때 국내 최초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출범했다.

이후 월마트 까르푸 등 외국계 할인점의 공세에 맞서 다점포화와 24시간
영업으로 선전하고 있다.

97년에는 호주에 로열티를 받고 킴스클럽 브랜드를 수출하기도 했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