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곡을 선택하면 즉석 CD로 만들어 주는 자판기가 나왔다.

한솔텔레컴(대표 김근무)과 한솔전자(대표 전대진)는 맞춤 CD자판기
"CD뱅크"의 시범점포를 서울 강남역,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이화여대에 최근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판기는 최신가요 등을 5곡까지 실어주며 자신의 얼굴과 메시지를
표지에 남길 수 있다.

1만원이면 1장을 만들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개장전 무료판매행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층에게 선물용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CD뱅크는 높은 수익성이 기대돼 소규모 창업대상
으로도 적당하다고 말했다.

창업시 기계의 대당 가격은 1천5백만원이고 가입비는 3백만원이다.

한솔 CD뱅크 사업본부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총판대리점을 확정짓고
가맹점을 모집중이이다.

(02)3488-1962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