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러시아와 몽골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김 대통령은 28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31일에는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다.

김 대통령은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러시아를 방문한뒤 30일부터
6월1일까지 2박3일간 몽골을 방문하게 된다.

김 대통령의 이번 순방 기간중 김우중 전경련회장, 김재철 무협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회장등 경제계 인사 61명도 현지를
방문, 경협활동을 벌인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