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환경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 녹색경영
정보시스템을 구축,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녹색경영정보시스템은 환경.안전.위생 분야의 전 업무를 표준화하고 각종
사건사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골프장
단체급식당 등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환경안전헌장, 오폐수 대기 에너지 식수 등 위해요소별
관리지표, 환경.안전 관리에 따른 비용 분석, 안전교육, 사고분석, 공사실적
관리, 종사원 건강상태 관리, 현장 점검 및 조치 필요 사항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요일 시간대 기후 장소별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해 데이터 베이스화함으로써 어떤 환경.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지 사전에 점검이 가능하다.

삼성에버랜드측은 "특정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을 미리 파악해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를 할수 있게 됨으로써 사고 발생과 소요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