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 종가(1천1백89원)
수준에서 첫 시세를 형성한 뒤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내내 오름세를 탔다.

원화가치는 장중한 때 1천1백82원50전까지 형성하기도 했으며 1천1백87원에
마감됐다.

원화가치는 지난 17일 이후 연 6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외환딜러들은 외환시장에 달러화 공급물량이 넘쳐나고 있어 원화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성태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