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24일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알맞는 보험상품을
설계해줄 수 있는 "신영업정보시스템"을 개발,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요구에 따른 월 보험료 산출은 물론 사고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바로 알려준다.

또 설계사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신의 컴퓨터로 주전산망에
접속해 고객정보를 곧바로 등록하고 찾아볼 수 있다.

계약관리 가입설계서 작성 등의 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도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점포장의 경우 설계사의 영업현황과 각종 영업통계
자료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정보기술과 보험영업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