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가입자수, 지속적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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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형평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55만7천3백51명으로 전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1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지난 3월말에 이어 2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예치금액별로는 전용면적 30.8~40.8평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1천만원짜리(서울,부산의 경우)가 13만3백1명으로 전월대비 증가율(5.7%)이
가장 높았다.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는 1천5백만원짜리도
지난달 보다 3.56% 늘어난 4만8천4백56명으로 집계돼 대형평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6백만원(25.7~30.8평이하)과 3백만원(25.7평이하)짜리는 각각
3.45%와 0.74% 증가하는데 그쳤다.
25.7평이하 중소형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26만3천7백45명)과
부금(57만6천8백17명)도 전월에 비해 각각 1.9%와 0.9%씩 늘어나
청약통장에 대한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 가입자도 국민주택
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국민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데다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따라 통장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
특히 대형평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55만7천3백51명으로 전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1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지난 3월말에 이어 2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예치금액별로는 전용면적 30.8~40.8평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1천만원짜리(서울,부산의 경우)가 13만3백1명으로 전월대비 증가율(5.7%)이
가장 높았다.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는 1천5백만원짜리도
지난달 보다 3.56% 늘어난 4만8천4백56명으로 집계돼 대형평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6백만원(25.7~30.8평이하)과 3백만원(25.7평이하)짜리는 각각
3.45%와 0.74% 증가하는데 그쳤다.
25.7평이하 중소형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26만3천7백45명)과
부금(57만6천8백17명)도 전월에 비해 각각 1.9%와 0.9%씩 늘어나
청약통장에 대한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 가입자도 국민주택
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국민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데다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따라 통장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