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인터넷 서비스(코넷) 이용요금이 6월부터 25% 인하된다.

한국통신은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6월1일부터 코넷 월이용요금을
1만 2천원에서 9천원으로 낮춘다고 24일 밝혔다.

또 종합정보통신(ISDN )서비스와 코넷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코넷 이용요금
을 추가로 30% 할인해주는 "스피드-코넷"서비스를 개발, 6월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람은 ISDN 기본료 월 5천원에 코넷 이용요금
월 6천3백원 등 모두 1만1천3백원을 내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속도는 일반전화회선보다 두배이상 빠른 64-1백28Kbps다.

이미 ISDN 과 코넷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국번없이 100번으로
신청해야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통신은 코넷 접속료를 40% 할인받는 학생 장애인등 감면대상자들이
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30%를 추가로 할인, 월 3천7백80원만 내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