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 캐리어 네트워크부문 사장이 24일 한국
에 온다.

김종훈 사장은 정보통신부 주최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세미나(ExpoComm Wireless
Korea)" 참가를 위해 방한한다.

김종훈 사장은 92년 미국에서 차세대 교환기(ATM) 전문업체 유리시스템스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를 98년 4월 루슨트에 매각, 5억달러의 자산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그는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 4백대 갑부"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올랐다.

김 사장은 지난해 1백만달러를 출자해 정보통신부 산하에 유리벤처장학회를
설립, 대학생이나 벤처기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 사장은 방한 기간중 전시회참가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갖고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