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일반 전화망 대신 인터넷 망으로 자료를 주고받아 팩스요금을
절약할수 인터넷 팩스 어댑터(팩시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화선과 팩시밀리 사이에 연결해 사용하며 하이텔 천리안 등의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가입해 이메일 주소를 받아야 한다.

이 제품을 이용해 자료를 보낼 경우 이용자가 가입한 인터넷 서비스업체
ID와 상대방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인터넷 망으로 자료를 보낼수 있다.

이 기기를 통해 보낸 팩시밀시 내용은 상대방의 PC에 화상형태로 표시된다.

일반 팩시밀리처럼 상대방 팩스로 자료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은 6월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40만원선.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