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명선거 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12개 시민단체가
합동중앙상황실을 설립, 공동 선거감시에 나선다.

선관위와 공선협은 지난 17일 연석회의를 통해 "6.3 재선거" 합동감시단을
발족시키기로 합의한데 이어 그 후속조치로 합동상황실을 마련,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위해 과천 중앙선관위 사무실과 흥사단 사무실을 선관위 시민단체
합동상황실로 사용할 방침이다.

동시에 재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 선관위 사무실
도 지방상황실로 이용된다.

이에 따라 선관위와 시민단체는 상황실을 활용,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
밀착감시는 물론 각후보자 사무실에 대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선거운동 방식,
선거비용 지출 실태 등을 감시하게 된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