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대회로 브랜드를 알린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애니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전북 장수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배 종합마술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삼성은 승마대회가 고급스포츠로 인식돼 애니콜의 고가격 고품질 마케팅
전략과 맞아 떨어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대회 후원으로 애니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동시에
비인기종목인 승마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타이틀 스폰서는 대회 명칭에 회사 이름을 쓰는 대신 일정 후원금을 내는
형태의 경기 후원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기업중 유일하게 승마단을 운영중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