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공모주 청약의 열기는 역시 뜨거웠다.

17,18일 이틀간 실시된 한국케이블TV동작방송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에는
5백51억원(청약증거금 기준)의 시중자금이 몰려 최고 1천4.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간사회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동작방송의 공모주 청약 결과 증권저축
가입자와 투신사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I그룹에
1백24억9천1백73만6천원, 기관투자가 대상인 II그룹에 1억9천5백만원이
청약됐다.

또 일반투자자가 응모하는 III그룹에 4백24억7천4백94만2천원이 몰려 총
청약규모는 5백51억원에 달했다.

경쟁률은 I그룹이 1백18.12대 1, II그룹이 3.07대 1을 기록했다.

III그룹은 무려 1천4.13대 1을 나타냈다.

따라서 최고한도까지 청약한 경우 그룹 8주, 그룹 1천6백29주, 그룹은
5주를 배정받게 된다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

청약증거금의 환불 및 추가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