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건강] (잘못 알려진 상식) '당뇨병' .. 잘못 먹으면 악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뇨병을 약효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처방으로 고치려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쉽게 고치고 싶겠지만 당뇨병은 길게 보아야 한다.

    음식을 적게, 그리고 골고루 먹는게 바른 길이다.

    시중에는 당뇨병 환자들을 유혹하는 보조식이 1백70여가지가 나와 있다.

    잘못 먹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조식품을 먹고 증상이 개선됐다는 사람은
    20%도 안됐다.

    민간요법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누에가루나 누에고치 섬유다.

    누에에는 섬유질과 복합당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간의
    성분이 들어 있다.

    그래서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없지 않다.

    또 부작용이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달치가 4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값이 비싸다.

    효과에 비하면 다른 약에 비해 나을 것이 없다.

    홍삼을 애용하기도 한다.

    홍삼을 먹으면 췌장베타세포가 젊어져 당뇨병이 낫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홍삼은 열성음식이다.

    더러는 혈압을 높여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알로에나 율무 같은 농산물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것들도 자주 먹으면 설사나 배가 냉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날콩도 당뇨환자의 소화력을 소모시켜 복통을 유발한다.

    다시마 분말도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요오드 함량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요드함량이 하루 섭취 권장량의 20배나 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 수박 사과 살구 배 등의 과일도 무작정 그것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일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도 혈당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대개 입맛이 당기고 허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

    평생 식사를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과 의사가 권장하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이를 꾸준히 실천하면 정상인보다 더 건강할 수 있다.

    남문석 <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

    ADVERTISEMENT

    1. 1

      손하트에 학생과 랠리… 알카라스·신네르 '슈퍼매치' 재미와 승부 다 잡았다

      10일 인천 영종도가 테니스 팬들의 탄성과 환호로 가득찼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맞붙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2. 2

      진영과 밴픽 우선권 분리…LoL e스포츠 ‘수싸움’ 깊어진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가 2026 시즌 또 한 번 변화를 모색한다. 지난해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첫 번째 선택권’이라는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

    3. 3

      어프로치 섕크, 얼라인먼트 스틱으로 잡아보세요 [이루나의 다 이루어지는 골프]

      티샷과 세컨드샷은 잘했는데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주변을 오가며 타수를 다 잃은 경험, 이른바 '온탕, 냉탕'은 아마추어 골퍼라면 한번쯤 겪는 일이다. 어프로치는 그린 주변에서 어떻게든 핀 가까이에 붙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