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부직제개편] (문답) 김기재 <행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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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제개편은 정부의 규제나 관리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중복기능을
통폐합시켜 행정의 기능을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게 김기재
행정자치부장관의 설명이다.
-당초 경영진단팀의 건의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축소된 조직의 총 규모는 경영진단팀의 건의안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개편될 과나 국을 선택하는 데에는 담당부처 장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부처 통폐합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으나 폭주하는 행정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힘없는 부처만 당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개편안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화려하고 힘있다는 부처의 개편이
오히려 컸다.
묵묵히 일하는 부서가 득을 보았다.
외교통상부의 직제도 많이 줄었고 재정경제원 건설교통부 등의 기구축소도
작지 않았다"
-조만간 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언제부터 시작하는가.
"직제개편안이 공포되는 20일부터 차관과 1급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의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이다.
내부승진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찾는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배려는 없는가.
"구조조정으로 절감된 예산이 행자부만 해도 20억원이나 된다.
이런 재원들을 바탕으로 체력단련비 등 그동안 유보돼 왔던 수당을 일부
지급할 계획이다.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전청사 근무자나 연구시험기관을 위주로 토요일 전일근무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직제개편은 어떻게 이뤄지나.
"중앙부처의 개편 폭에 맞춰 곧바로 이뤄질 것이다.
지자체의 직제개편도 6월말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
통폐합시켜 행정의 기능을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게 김기재
행정자치부장관의 설명이다.
-당초 경영진단팀의 건의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축소된 조직의 총 규모는 경영진단팀의 건의안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개편될 과나 국을 선택하는 데에는 담당부처 장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부처 통폐합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으나 폭주하는 행정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힘없는 부처만 당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개편안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화려하고 힘있다는 부처의 개편이
오히려 컸다.
묵묵히 일하는 부서가 득을 보았다.
외교통상부의 직제도 많이 줄었고 재정경제원 건설교통부 등의 기구축소도
작지 않았다"
-조만간 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언제부터 시작하는가.
"직제개편안이 공포되는 20일부터 차관과 1급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의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이다.
내부승진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찾는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배려는 없는가.
"구조조정으로 절감된 예산이 행자부만 해도 20억원이나 된다.
이런 재원들을 바탕으로 체력단련비 등 그동안 유보돼 왔던 수당을 일부
지급할 계획이다.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전청사 근무자나 연구시험기관을 위주로 토요일 전일근무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직제개편은 어떻게 이뤄지나.
"중앙부처의 개편 폭에 맞춰 곧바로 이뤄질 것이다.
지자체의 직제개편도 6월말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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