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 모두 5천억원 규모의 주식형편드와 뮤츄얼펀드가 주식운용을
시작한다.

1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드림2호, 삼성투신운용의 삼성
프라임플러스, 한국투신의 파워코리아골든칩등 금주내로 주식운용을 시작하는
펀드 규모는 모두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의 드림2호펀드는 지난 15일 1천4백1억원어치의 펀드 모집을 끝내고
이날부터 주식운용에 들어갔다.

구재상 미래에셋운용담당 이사는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장세추이를 봐
가며 주식편입 비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신은 이날 1천억원규모의 골든칩펀드를 설정, 주식매수에 나섰다.

한투는 주가가 거의 바닥권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라 단기간에 주식편입
비율을 30-40%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한투는 18일 5백억원규모의 매직펀드 운용을 개시한다.

삼성투신운용도 프라임플러스(1천5백억원)의 펀드설정이 끝나는 오는 20일
부터 주식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