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전문인력 지원사업 `결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울산지방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중인 "수출전문
인력 지원사업"이 퇴직한 전문인력의 재취업과 수출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
과를 거두고 있다.
정수기를 판매하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주)씨처연수기.
종업원 12명에 불과한 소기업이지만 이달초 일본 렉세스 자팬과 OEM방식으
로 1백만달러의 정수기 수출계약을 따내 사기가 크게 올라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정수기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업무 공
공근로사업으로 파견된 전문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신안건업에서 10여년 해외영업업무를 해오다 퇴사한 도영민씨(34)가 일본의
바이어와 접촉해 수출길을 트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정수기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일본 후생성의 심사를 받아 합격하면
서부터 일본 바이어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 회사 최광순 대표는 "그동안 수출업무는 엄두도 못냈는데 수출전문인력
이 웹사이트도 개설해주고 전자메일을 통해 일본 바이어와 접촉해 처녀 수출
실적을 일궈냈다"며 기뻐했다.
그는 "정수기 품질이 우수해 수출주문상담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수출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이룬 성
과는 10건에 1백52만달러(10건).
그러나 현재 14건 2백3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진행중에 있어 전체 실적은 4
백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인력 지원사업"이 퇴직한 전문인력의 재취업과 수출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
과를 거두고 있다.
정수기를 판매하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주)씨처연수기.
종업원 12명에 불과한 소기업이지만 이달초 일본 렉세스 자팬과 OEM방식으
로 1백만달러의 정수기 수출계약을 따내 사기가 크게 올라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정수기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업무 공
공근로사업으로 파견된 전문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신안건업에서 10여년 해외영업업무를 해오다 퇴사한 도영민씨(34)가 일본의
바이어와 접촉해 수출길을 트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정수기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일본 후생성의 심사를 받아 합격하면
서부터 일본 바이어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 회사 최광순 대표는 "그동안 수출업무는 엄두도 못냈는데 수출전문인력
이 웹사이트도 개설해주고 전자메일을 통해 일본 바이어와 접촉해 처녀 수출
실적을 일궈냈다"며 기뻐했다.
그는 "정수기 품질이 우수해 수출주문상담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수출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이룬 성
과는 10건에 1백52만달러(10건).
그러나 현재 14건 2백3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진행중에 있어 전체 실적은 4
백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