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에 이종선(51)
한국박물관건축학회 부회장을 내정했다.

이씨는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수학한 뒤 호암미술관 부관장과
한국박물관협회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있다.

종로구 신문로2가 경희궁터에 자리잡은 시립박물관은 대지 6천9백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중이며 오는 2002년 개관할 예정이다.

<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