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야 다이치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은 10일 "일본 경제가 올 회계연도에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은 20%에 불과하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7년과 98년 2년 연속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했지만
99회계연도에는 0.5% 증가해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주가하락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 일본경제 회복의
최대변수가 될 것으로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