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외국인선원 추가감축에 44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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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인 선원을 국내 실직자로 대체 고용할
경우 외국인 선원과 내국인간 임금차이의 일부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44억원으로 외국인선원 추가 감
축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인 선원 대신 국내 실직자를 고용하는 내항 및 외항선사들
은 1인당 매월 최대 50만원까지의 지원금을 고용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
게 된다.
희망선사들은 정해진 요건에 따라 일정한 서류를 수협 선주협회 원양어업
협회 등에 제출하면 인원을 할당받을 수 있다.
해양부는 이같은 외국인 선원 감축조치에 따라 향후 1년동안 7백여명의
실직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어업구조조정에 따라 감축대상이 되는 선박이 많은데다
실직자들도 늘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부는 이와는 별도로 업종별,선박별 외국인 선원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외국인 선원 고용신고 및 승하선 공인 등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금년
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
경우 외국인 선원과 내국인간 임금차이의 일부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44억원으로 외국인선원 추가 감
축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인 선원 대신 국내 실직자를 고용하는 내항 및 외항선사들
은 1인당 매월 최대 50만원까지의 지원금을 고용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
게 된다.
희망선사들은 정해진 요건에 따라 일정한 서류를 수협 선주협회 원양어업
협회 등에 제출하면 인원을 할당받을 수 있다.
해양부는 이같은 외국인 선원 감축조치에 따라 향후 1년동안 7백여명의
실직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어업구조조정에 따라 감축대상이 되는 선박이 많은데다
실직자들도 늘고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부는 이와는 별도로 업종별,선박별 외국인 선원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외국인 선원 고용신고 및 승하선 공인 등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금년
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