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용역업체인 (주)에스원은 대형 재난재해 발생시 구조활동을 효과적으
로 지원하기 위해 산하 삼성3119구조단과 한국보이스카웃연맹간 "재난재해
스카웃 구조봉사활동 협력 조인식"을 최근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삼성3119구조단은 안전교육 시설인 천안연수원을 활용해 보이스
카웃 대원을 대상으로 생활안전,부상자 응급처치,사고현장 대처법 등 그동
안 쌓아온 재난구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 국가,사회적으로 대형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유기적으로 협조해 구조활
동에 대한 자문과 기술및 장비 지원활동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삼성3119구조단은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대형사고에 체계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구조기관으로 97년 KAL기 괌 추락사고
현장에도 파견돼 구조활동을 하는등 그동안 6백여건의 구조활동에 참여해왔
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