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경제등급 부여방안 지지" .. 리블린 FRB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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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앨리스 리블린 부의장은 6일 "세계 금융시장
의 안정을 위해 경제성과에 따라 국가별 경제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지지
한다"고 말했다.
이 방안은 국제금융기구 협의체인 "금융안정포럼"의 의제중 하나다.
리블린 부의장은 이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국가별
경제등급제는 미국대학의 등급제와 유사하다"며 "선진국과 신흥공업국의
전문가 등이 국제시장 참여를 원하는 국가의 금융기준에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우 높은 등급을 받는 나라는 국제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용이하고
조달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는 "국가별 경제등급제는 공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국제시장
감시체제에 비해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은 회원국 금융기준을 매년 감시하고 있으나 좋지
않은 결과를 공개할 경우 해당국경제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공개를 꺼리고
있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8일자 ).
의 안정을 위해 경제성과에 따라 국가별 경제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지지
한다"고 말했다.
이 방안은 국제금융기구 협의체인 "금융안정포럼"의 의제중 하나다.
리블린 부의장은 이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국가별
경제등급제는 미국대학의 등급제와 유사하다"며 "선진국과 신흥공업국의
전문가 등이 국제시장 참여를 원하는 국가의 금융기준에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우 높은 등급을 받는 나라는 국제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용이하고
조달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는 "국가별 경제등급제는 공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국제시장
감시체제에 비해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은 회원국 금융기준을 매년 감시하고 있으나 좋지
않은 결과를 공개할 경우 해당국경제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공개를 꺼리고
있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