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6일) 국고채 수익률 1.17%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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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저금리정책을 유지키로 하되 단기금리를 추가로 인하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7.94%를 기록했다.
반면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무려 1.17%포인트
떨어진 연5.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국고채 5월물을 연5.90%로 낙찰받은 금융기관끼리의
자전거래에 따른 것으로 시장분위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채권관계자들은 전했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국고채는 이날 연7.20~7.30%대로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한화증권 채권 관계자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저금리정책을 유지하되
단기금리를 더이상 낮추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금리가 바닥을 쳤다는 점을
확인해준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고 있으며 시중금리는 당분간 횡보내지
소폭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7.94%를 기록했다.
반면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무려 1.17%포인트
떨어진 연5.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국고채 5월물을 연5.90%로 낙찰받은 금융기관끼리의
자전거래에 따른 것으로 시장분위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채권관계자들은 전했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국고채는 이날 연7.20~7.30%대로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한화증권 채권 관계자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저금리정책을 유지하되
단기금리를 더이상 낮추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금리가 바닥을 쳤다는 점을
확인해준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고 있으며 시중금리는 당분간 횡보내지
소폭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