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업체인 데이콤인터파크가 데이콤으로부터 완전독립하고
회사이름을 "인터파크"로 바꿨다.

또 오는 6월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20만주를 공모해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최근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가 데이콤이 가진 이 회사
주식을 전량 인수해 최대주주(지분율 27.39%)가 됐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 5월1일자로 회사명을 데이콤인터파크에서 인터파크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최근 산은캐피탈 대한투신 한국기술투자 등 제3자에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4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2억원에서 40억원
으로 늘렸다.

또 오는 6월초 20만주의 주식공모를 거쳐 자본금 50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이번 증자및 공모대금 등으로 기존의 인터넷쇼핑몰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종합티켓예약서비스인 티켓파크, 인터넷도서.음반유통서비스인 북파크
와 CD파크 등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 합의한 케이블TV 여성전문채널인 동아TV의 인수를 마무리짓고
케이블TV방송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