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부조직법 개정안등 처리위해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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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일 정부조직법개정안과 노사정위원회법제정안 및 병역실명제관련
법안을 처리하기위해 본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본회의가
연기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여야는 입장조율을 위해 이날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3당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견해차만 확인한 채 결론없이 끝났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여야간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회기연장없이 이날
강행처리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 본회의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특히 국민회의 손세일 총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행자위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의장직권으로 본회의에 올려 달라고 국회의장에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혀 긴장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본회의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행정자치위원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여당
의석을 점거,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다만 국방위원회는 여야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 최명수 기자 meson@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4일자 ).
법안을 처리하기위해 본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본회의가
연기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여야는 입장조율을 위해 이날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3당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견해차만 확인한 채 결론없이 끝났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여야간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회기연장없이 이날
강행처리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 본회의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특히 국민회의 손세일 총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행자위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의장직권으로 본회의에 올려 달라고 국회의장에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혀 긴장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본회의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행정자치위원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여당
의석을 점거,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다만 국방위원회는 여야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 최명수 기자 meson@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