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관계자는 2일 "추경예산안이 지난달 27일 확정됐다"며 "이에따라
이달 초순께 모집공고를 낸뒤 중순부터 원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직업상담원들은 직업상담, 실업급여 지급, 직업훈련 안내 등 실업대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동부는 1년단위 계약직으로 고용한다.
다음과 같은 자격중 하나만 충족하면 지원할수 있다.
예를 들어 <>4년제 대학졸업자 <>직업상담관련 경력이 3년이상인 자 <>공인
노무사 <>사회복지사 <>상시근로자 3백인이상 사업체에서 노동조합 및 노무
관리 업무를 3년이상 담당한 자 <>전문대이상의 졸업자중 직업상담원 교육
과정을 6개월이상 이수한 자 등이다.
합격자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전산조작능력 평가, 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전산조작능력 평가에서는 워드프로세서 3급 정도의 실력과 인터넷 검색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를 측정한다.
선발된 사람들은 오는 6월부터 수습교육을 받은뒤 7월께부터 각 지역 고용
안정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노동부는 올해 하반기에 3백여명의 직업상담사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