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가 99미국LPGA투어 머틀비치클래식(총상금 67만5천달러)
첫날 경기에서 1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은 30일새벽(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무렐스인렛의 워체소플랜테이
션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3 보기2개로 71타를 치며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박은 공동선두 줄리 잉크스터와 에이미 벤츠에 3타 뒤지고 있다.

이 대회가 4라운드 경기이므로 상위권 진입기회는 남아있다.

박은 1일 오전1시10분 2라운드를 시작했다.

지난주 칙필A챔피언십에서 미국진출후 처음 톱10에 들었던 김미현(22)은
이븐파 72로 공동35위를 마크중이다.

서지현(24)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56위.

그러나 재미교포 펄신(32)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이 대회 창설후 두번 모두 정상에 올랐던 캐리 웹(호주)은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3위로 대회 3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