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한 에릭 부커가 미국PGA투어 셸휴스턴오픈 첫날 경기에서 연속
이글을 잡은 끝에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부커는 3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즈랜드TP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15번홀(파5.5백21야드) 이글에 이어 16번홀(파3.1백75야드)
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15번홀에서는 7.5m 이글퍼팅을 성공시켰는데 미PGA투어에서 연속 이글이
나온 것은 올들어 세번째.

부커는 6언더파 66타로 오마 우레스티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마크중이다.

2주만에 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1위 데이비드 듀발은 3언더파 69타로 존
데일리, 밥 에스테스, 제프 매거트 등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