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 급등한 119.10을 기록했다.

데이콤이 최대주주인 하나로통신은 4백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속에 전날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금감원에서 재벌투신 운용사에 대한 전면조사설을 부인함에
따라 이날 강세로 반전됐다.

평화은행과 기술투자 신한리스등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글과컴퓨터를 제외한 인터넷 관련주, 씨엔아이 휴멕스 등 실적호전주도
각광을 받았다.

외국인들은 전날에 이어 순매수(3만5천주, 3억원)기조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텔슨전자(7만5천주)를 순매도하고 캡스(5천8백주) 디지털조선
(2천주) 하나로통신(3만7천6백주)을 순매수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