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은행 영업시간 파괴 확산 .. 지역특성따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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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영업시간 파괴가 잇따르고 있다.
외환은행은 28일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압구정동지점의 영업
시간을 평일과 토요일 구분없이 오후 7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제일 한미 한빛은행 등도 점포의 위치나 성격에 따라 영업시간을
변경, 은행의 영업시간이 크게 바뀌고 있다.
외환은행은 현대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직장인
및 맞벌이부부 등 낮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고객들은 저녁시간에도 예금의 입출금은 물론 신규가입이나 해지 자기앞수표
발행 등의 은행업무를 할수 있게 된다.
외환은행은 지역특성에 맞춰 영업시간 확대점포를 점차로 늘려갈 계획이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본점의 영업점과 창신동지점 동대문지점, 부산의
창선동지점, 경주지점, 제주지점 등의 영업시간을 오전 7시반부터 오후 6시
까지로 늘렸다.
제일은행은 대형도매시장에 있는 점포와 유명관광지에 있는 점포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영업시간대가 달라 영업시간을 이같이 변경했다.
한미은행의 경우 지난해초 일산 까르푸에 입점한 점포의 영업시간을 할인
매장과 마찬가지로 365일 개장체제로 바꾸었다.
영업시간도 할인점 개장시간에 맞춰 오전 10시~오후 9시로 늘렸다.
한미은행은 지난 15일 일산 E마트에 들어간 점포에 대해서도 연중무휴,
오전10~오후9시 영업체제를 도입했다.
한빛은행은 지난해9월 남대문시장 점포의 개장시간을 오전7시 반으로
앞당겼다.
환전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한빛은행 인사동 출장소도 지난 3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후6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외환은행 양희철 차장은 "은행 영업시간을 정해 놓은 것은 외부규정이
아니라 회사의 사규에 따른 것이었다"며 "앞으로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시간파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
외환은행은 28일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압구정동지점의 영업
시간을 평일과 토요일 구분없이 오후 7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제일 한미 한빛은행 등도 점포의 위치나 성격에 따라 영업시간을
변경, 은행의 영업시간이 크게 바뀌고 있다.
외환은행은 현대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직장인
및 맞벌이부부 등 낮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고객들은 저녁시간에도 예금의 입출금은 물론 신규가입이나 해지 자기앞수표
발행 등의 은행업무를 할수 있게 된다.
외환은행은 지역특성에 맞춰 영업시간 확대점포를 점차로 늘려갈 계획이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본점의 영업점과 창신동지점 동대문지점, 부산의
창선동지점, 경주지점, 제주지점 등의 영업시간을 오전 7시반부터 오후 6시
까지로 늘렸다.
제일은행은 대형도매시장에 있는 점포와 유명관광지에 있는 점포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영업시간대가 달라 영업시간을 이같이 변경했다.
한미은행의 경우 지난해초 일산 까르푸에 입점한 점포의 영업시간을 할인
매장과 마찬가지로 365일 개장체제로 바꾸었다.
영업시간도 할인점 개장시간에 맞춰 오전 10시~오후 9시로 늘렸다.
한미은행은 지난 15일 일산 E마트에 들어간 점포에 대해서도 연중무휴,
오전10~오후9시 영업체제를 도입했다.
한빛은행은 지난해9월 남대문시장 점포의 개장시간을 오전7시 반으로
앞당겼다.
환전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한빛은행 인사동 출장소도 지난 3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후6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외환은행 양희철 차장은 "은행 영업시간을 정해 놓은 것은 외부규정이
아니라 회사의 사규에 따른 것이었다"며 "앞으로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시간파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