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캐피탈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객밀착 마케팅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역
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대구 광주 인천 울산 창원 춘천 구미 강릉등 전국 8개
지역의 지방대 출신 사원 8명을 채용, 연고 지역의 영업점에 배치했다.

이번에 채용된 사원들은 지역특화 마케팅을 위한 상품개발과 기획, 영업업무
등에 투입돼 지역 전문가로 육성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카드회원들을 상대로 밀착영업을
전개하는데는 해당지역 출신의 사람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기적 안목에서 지역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과정
에서부터 해당 지역의 이해도가 높고 지역개발학등을 전공한 사람을 우선적
으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