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안 릭파이 태국총리가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저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왔다.

김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추안 릭파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아시아
국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국제무대에서 경제 정치 외교.안보 등의 분야에
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태국 21세기 행동강령(Action Agenda)"채택 문
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추안 릭파이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김종필 총리를 면담할 예정이며 한국전 참전 태국기념탑도 방문할 계획이
다. 김수섭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